김제시,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본격 추진
김제시, 선암 자연휴양림 조성사업 본격 추진
  • 한유승
  • 승인 2021.07.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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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도시민의 휴양수요 충족을 위해 산림청 국비를 지원받아 총 사업비 110억원으로 금구면 선암리 당월저수지 인근 시유지 36ha에 자연휴양림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김제시는 그간 휴양림 조성을 위해 토지매입 및 휴양림 지구지정, 조성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산림숙박시설, 체험놀이시설 등 산림휴양수요에 맞춘 조성계획에 따라 2022년까지 조성 완료할 예정이다.

선암 자연휴양림이 조성되면 시에는 첫 번째로 생기는 자연휴양림이다. 전주, 익산, 군산 등 인근 도시민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자연휴양림이 된다.

휴양림 주변 모악산도립공원, 대율저수지 관광단지와 더불어 오봉리 편백숲, 금구명품길, 금수산성 등 집약적인 산림 관광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숙박시설이 부족한 김제시에 휴양림을 중심으로 숙박시설을 조성함으로써 관광객이 김제에 머무를 수 있는 관광여건을 제공해 관광객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도 기대된다.

김제시 관계자는 "성공적인 휴양림 조성 및 등산객의 안전을 위해 공사기간 동안 상목산 및 냉굴 등의 출입을 통제하고, 등산로가 폐쇄되니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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