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김제시, 인구정책 유공 대통령 기관 표창
  • 한유승
  • 승인 2021.07.12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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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가 지난 9일 보건복지부 주최, 제10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대통령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제시가 전국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대통령상을 수상한 배경에는 민선 7기 들어 저출산과 초고령화, 청년층 이탈 등 3중고에 놓인 지역 인구감소 위기를 타개하고자 노력한 점이 인정됐다.

인구 없이 미래도 없다는 각오로 김제형 인구정책 지원 조례 제정 및 저출산 극복 네트워크 기반 구축과 함께 지역사회 민관 협력사업 사례 창출, 읍면동 선도사업 발굴 등 선제 대응한 점도 주효했다.

특히 시는 인구문제 해결을 위해 생애단계별 균형잡힌 촘촘한 시책 추진에 역점을 두고 결혼과 출산, 보육과 교육, 청년 일자리 및 주거정착 지원까지 선순환이 가능하도록 수요자 맞춤형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주요 시책으로는 결혼과 출산장려문화 확산을 위해 결혼축하금(1,000만원), 출산장려금(최대 1,000만원) 지급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보듬어간다는 책임감으로 1다자녀가정↔1사(社) 행복드림 매칭사업을(월10만원, 1년) 추진해 왔다.

또한 지역내 금융기관에서는 출생아 5% 우대 적금(신협), 생애첫 통장 개설 및 입학축하금(4개 새마을금고) 지원, 임산부·다자녀 할인가맹점 75개소 운영하는 등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체감형 시책 추진에 전력을 다해 왔다.

이와 함께 전국 수범 청년주거 3대 패키지(청년부부주택수당, 전세자금대출이자지원, 행복주택보증금) 지원 및 지역 청년 정착과 경제자립을 돕는 취업청년정착수당, 공무원시험준비반 운영 등 청년들이 김제에서 아이 낳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청년 정착 지원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명호 기획실장은 “저출산으로 인한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아이 키우기 좋은 건강한 김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결과, 대통령상 수상으로 그간의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 앞으로도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세대가 행복한 김제 시대를 활짝 열어 인구회복의 전환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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