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국시장 진출 수출전시 상담회 성과 돋보여
김제시, 중국시장 진출 수출전시 상담회 성과 돋보여
  • 한유승
  • 승인 2021.07.12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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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와 코트라가 공동 주관한 중국시장 진출 온오프라인 융합 수출전시상담회에서 25건(17억원 상당) 수출계약 유망, 10건(5억원) 샘플 수출성약을 이끌어내면서 가시적인 성과가 기대된다.

12일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상담회는 총 40건(197만 달러)의 수출상담이 이뤄졌는데, 이 가운데 25건(147만 달러)은 수출계약 전망이 매우 밝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10건(46만 달러)은 현장에서 중국 바이어사의 샘플 요청으로 계약이 바로 성사되는 등 상담회를 통한 수출증대 성과가 기대된다.

코로나19에 따른 해외시장 시장변화와 新 수요 대응, K-PRODUCT의 세계시장 강세를 활용해 김제시 우수상품의 중국시장 판로 확대를 위해 추진한 이번 상담회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을 융합한 마케팅으로 코로나19 이후로는 전국 지자체 가운데 김제가 가장 선제적으로 추진했다.

이날 상담회에는 코로나19에 따른 소비 트렌드 변화에 맞춰 수요가 많은 가정 간편식, 소스·장류 등 K-FOOD와 마스크, 화장품, 친환경포장재 등 김제시 소재 총 10개 수출업체와 중국 바이어사 2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상담회는 김제 수출업체와 중국 바이어사 간 실시간 온라인 1:1 화상상담 마케팅과 한국에서 체류하고 있는 중국인 소비자 테스터들이 상담회 현장에 직접 참여해 수출기업 제품을 위챗 채널로 홍보하는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상담회장에는 ‘왕홍(유명 인플루언서를 지칭하는 중국어 표현)’을 섭외해 중국 소비자들을 겨냥한 직접 판매를 위해 진행한 온라인 라이브 커머스 방송 마케팅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제시는 KOTRA와 함께 코로나19 종식 후에도 비대면 마케팅이 새로운 일상(뉴노멀)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판단하고, 온오프라인 병행을 통한 해외수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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