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처음 본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른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장수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A(58)씨를 구속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낮 12시 40분께 장수군 장수읍의 한 폐가 인근에서 정차된 차량에 안에 있던 B(44)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머리 등에 부상을 입고 직접 119에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경찰은 2시간여 만에 장수시외버스터미널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이들은 일면식도 없는 사이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정확한 범행동기와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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