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수 전주시장 “농촌진흥청 협력 더욱 강화”
김승수 전주시장 “농촌진흥청 협력 더욱 강화”
  • 김주형
  • 승인 2021.07.08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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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승수 시장 등 전주시 간부공무원, 8일 농촌진흥청 소속기관 4곳 현장 방문
- 국립농업과학원 등 찾아 농업 관련 사업에 대한 상호 이해 넓히고 협력 강화키로

 

김승수 전주시장은 8일 농촌진흥청을 찾아 소속기관 4곳의 연구 현장을 돌며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시와 농촌진흥청이 체결한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의 연장선에서 이뤄진 김 시장의 이번 방문은 농촌진흥청 사업에 대한 상호 이해의 폭을 넓히고 협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김 시장은 이날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세계 5위 수준의 식물유전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국립농업과학원 농업유전자원센터를 방문해 유전자원 저장고와 교육용 트랙터 시뮬레이터 등을 살펴봤다.

이어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의 사계절하우스를 찾아 여름철 하우스 내 높은 온도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쿨링시스템과 안개분무, 보온·보광, 환기 시스템 등 핵심기술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김 시장은 또 식량작물 및 바이오 에너지작물 등의 품종 개량과 재배법 개선을 위한 연구와 기술지원을 관장하고 있는 국립식량과학원으로 자리를 옮겨 이상기후에 따른 벼 생육반응 연구결과에 대해 청취했으며, 축산물의 품질·가공·안전성에 대한 연구를 담당하고 있는 국립축산과학원의 축사와 펫누리관 등도 둘러봤다. 

이외에도 디지털 농업, 청년농업, 치유농업, 국제협력 등 주요 연구 내용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농촌진흥청과 전주농생명소재연구원, 전주푸드통합지원센터 등 지역 내 관련기관과의 상생·협력을 통해 농생명 산업의 미래 가치와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전주 발전이라는 대의를 갖고 혁신도시 공공기관과의 연관사업 등을 도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와 농촌진흥청은 지난 10일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주시와 농촌진흥청은 분야별 실무진들이 포함된 ‘협력사업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향후 농업 발전사업과 노인·장애인 일자리 창출, 탄소중립, 동물친화도시 조성 등 협력사업에 대한 논의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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