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7일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관계 공무원, 생산자, 중간지원 조직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제로컬푸드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제로컬푸드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은 지역농산물의 생산 및 품질관리 체계에 일정한 기준으로 검사하고, 생산된 농산물에 인증마크를 표시해 ‘누가, 언제, 어느 곳에서, 어떻게 생산했는가’ 등의 정보를 소비자에게 알리고, 시가 인정한 지역 우수농산물임을 표시하고 안전성을 확보하는 제도로 김제로컬푸드 인증제를 의미한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김제로컬푸드 안전성 관리체계 구축, ▲ 김제로컬푸드의 정체성을 담아낼 브랜드 개발, ▲시 먹거리의 안전·품질관리 종합계획 수립, ▲안전·품질관리 분야의 관련사업 유치 및 신규사업 발굴 등 김제시 여건에 맞는 가장 효율적인 김제로컬푸드 인증제에 대한 추진계획 청취와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지역파트너플러스 정천섭 대표는 "김제로컬푸드 인증제의 주민 공감대 형성을 위한 교육과 워크숍, 각 주체별 면담, 선도 지자체의 사례 반영,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을 거쳐 김제시 생산 먹거리의 안전성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김병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제로컬푸드 인증제 시행으로 농업인은 고품질의 책임있는 먹거리를 생산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소비자는 누구나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보장받게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안전성 체계 구축을 위해 관계부서와 이해관계자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
/한유승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