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6일 민주당 입당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6일 민주당 입당
  • 소재완
  • 승인 2021.07.0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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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열어 더불어민주당 입당 공식화…“풍요로운 지역사회 위해 선봉 설 것”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

조용식 전 전북경찰청장이 정치인으로서의 행보를 공식화했다.

조 전 청장은 6일 익산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들의 소박한 바람이 현실이 되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구현하기 위해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키로 했다”며 입당 사실을 알렸다.

조 전 청장은 이날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와 8회 전국지방동시선거에 맞춰 전진하는 대한민국, 더욱 건강하고 풍요로운 지역 사회를 위해 익산시민과 함께 가장 선봉에 설 것”이라며 향후 전개될 정치적 야심을 드러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은 전북도민과 지역주민들의 지지를 가장 많이 받는 정당이고, 김대중-노무현-문재인 대통령과 함께 씨 뿌리고 꽃 피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더욱 발전시킬 책임 있는 정당”이라며 입당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그러면서 “익산은 대한민국의 발전 그리고 미래를 동일선상에 놓고 고민하며 활로를 찾는 안목과 경륜이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국가 장기발전계획과 대선 100대 공약에 익산의 현안과 미래성장동력이 되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포함시켜야 하는 과제가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시민들 눈높이에서 생각하고 중앙정부, 광역지자체, 인근 기초단체와 협력과 상생의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이를 위한 ‘책임지는 리더십’, ‘안정된 리더십’, ‘미래를 준비하는 리더십’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지난 34년간 공직 생활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억울한 이들이 없도록 하는 데 앞장서왔음을 강조, “풍부한 공직 경험이 치안과 행정의 통합은 물론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데 요긴하게 쓰이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조 전 청장은 34년간 경찰 공무원으로 활동하다 지난해 말 제복을 벗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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