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는 오는 21일까지 여름철 수산물에 의한 식중독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공판장에 대한 위생안전관리 점검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도는 유통단계 위생 점검을 통해 수산물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대상은 도내 수산물 위·공판장 총 7개소다.
전북도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국립수산과학원, 시·군 및 수협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수산물 보관 온도, 설치류 등의 유입 방지 등 수산물 위생안전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식중독의 종류로는 미생물, 자연독, 화학적 식중독 등이 있으며, 주로 수산물에서 발생하는 식중독으로는 미생물 식중독 중 세균 및 바이러스성 식중독에 속하는 노로바이러스, 살모넬라, 장염비브리오균 등으로 감염되면 구토, 설사, 발열 및 복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
서재회 전라북도 수산정책과장은 “여름철 습하고 더운 날씨가 지속됨에 따라 수산물의 식중독 발생이 우려된다”며 “도민에게 안전한 수산물을 제공할 수 있도록 수산물 안전위생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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