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군산 모 고교 윤석열 'X파일'·이준석 '병역' 시험 출제 비난
국민의힘, 군산 모 고교 윤석열 'X파일'·이준석 '병역' 시험 출제 비난
  • 고주영
  • 승인 2021.07.04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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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편향 교사 만행…징계해야"

국민의힘은 4일 전북 군산 한 고등학교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X파일과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병역'에 관해 시험문제가 출제된 데 대해 비난했다.

황보승희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2년 전 일부 전교조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좌편향적인 사상을 강요했던 인헌고 사태 등 이 정권 들어 '교육'이라는 이름으로 정치편향 교사들의 만행이 끝없이 이어지고 있다"며 비판했다.

황 수석대변인은 "어느 곳보다도 중립적이고 엄정해야 할 교육의 장이 교육자들의 편향된 이념으로 물들어가는 것에 심각한 우려를 표한다"며 "일부 교육자들이 그릇된 이념교육으로 교육의 시계마저 제멋대로 돌리려는 행태를 국민의힘은 결코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교육부와 해당 학교는 관련 교사 징계는 물론 이런 일이 다시는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지책을 마련해 국민 앞에 내놓아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서울=고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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