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세계유산 축전 다음달 개막
익산시, 세계유산 축전 다음달 개막
  • 소재완
  • 승인 2021.07.01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익산 미륵사지·왕궁리유적서 세계유산 소재 전통 공연 등 진행…세계유산 가치 체험 기회 제공
지난해 미륵사지에서 진행된 세계유산 축전 모습/사진=익산시 제공
지난해 미륵사지에서 진행된 세계유산 축전 모습/사진=익산시 제공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익산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에서 문화재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할 수 있는 세계유산 축전이 개최된다.

1일 익산시는 시와 문화재청이 주최하고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제2회 세계유산 축전’이 ‘찬란한 유산, AGAIN 백제로’를 주제로 다음 달 13일부터 29일까지 3주간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백제역사유적지구와 안동, 수원화성, 제주 화산섬 및 용암동굴 등 4곳이 선정, 개최된다.

행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소재로 한 전통 공연, 재현행사 등의 가치 향유 프로그램과 체험·교육·투어 등의 가치확산 프로그램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행사는 축전의 시작을 알리는 개막식을 익산·공주·부여에서 공동으로 진행, 3원 생중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익산시에서는 미륵사지와 왕궁리유적에서 주제공연, 설치미술 및 포토존 연출, 야간경관, 체험프로그램 등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될 예정이다.

또 미륵사지에선 올해 문화재청 공모사업에 선정된 미륵사지 활용 미디어파사드가 진행(야간), 세계유산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체험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세계유산 축전을 계기로 백제왕도 익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들에게 위로와 즐거움을 드릴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며 “이번 세계유산축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익산이 대한민국의 대표 역사·문화의 중심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문화유산 축전’은 문화재청의 대표 활용사업으로 세계유산의 가치를 시민과 더불어 향유 하기 위해 지난해 처음 개최됐다./소재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