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10시 35분께 정읍시 태인면의 한 도축장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1시간 3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용접 작업을 하던 A(49)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B(50)씨가 2도 화상을 입는 등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도축장 건물이 모두 타 소방서 추산 5억 5,0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위험물 탱크 배관을 용접하는 과정에서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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