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27일 기준 가입자 10만7,989명·발행액 금액 3,157억 달성…연중 20% 지원 등 파격적 혜택 제공 영향 평가
익산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발행한 지역 화폐 ‘익산다이로움’이 시민과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가입자 10만 명을 돌파했다.
30일 익산시에 따르면 익산다이로움이 지난 6월 27일 기준 가입자 수 10만 7,989명, 총 발행액 금액 3,157억 원을 넘어섰다.
시는 그동안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연중 20%(충전·사용 시 10%) 지원과 특별 이벤트 등 파격적인 지원정책을 시행하며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해 왔다.
실제 익산다이로움 카드는 충전(구매) 시 10% 즉시 추가적립 인센티브(월 50만원, 연 600만원 한도)와 함께 다이로움 충전금 결제액의 10%(월 50만원 한도)를 소비촉진지원금으로 익월 20일 연중 지원한다.
지역 내에서 각종 생활비를 다이로움 카드로 사용할 경우 1인당 월 최대 10만 원 혜택이 주어지며, 3인 가구의 경우 매월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재난지원금보다 훨씬 큰 혜택을 볼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특히 시는 상반기 동안 ‘가정의 달 이벤트’ 등 총 6회의 특별 이벤트를 추가 진행해 가입자 총 5,420명에게 4,620만 원의 지원금을 지원하는 등 각종 지원 혜택도 이어간다.
김형순 일자리정책과장은 “익산다이로움은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소상공인을 생각하는 시민들의 착한 소비로 이어져 지역 공동체가 강화되고 있는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고 시민과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는 다양한 정책을 펼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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