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중국시장 판로 개척 상담회 '성과'
김제시, 중국시장 판로 개척 상담회 '성과'
  • 한유승
  • 승인 2021.06.30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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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코로나19에 따른 해외 新 수요에 대응코자 K-PRODUCT를 활용한 우수 상품의 중국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상담회는 코로나19로 위축된 기업 수출을 돌파하기 위해 화상상담과 라이브커머스 방송 등 비대면 마케팅을 추진함과 동시에 현장 테스트 마케팅 등 오프라인 판촉을 결합한 투트랙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제시는 전북KOTRA지원단과 협업, 상담회 참여기업 모집을 위해 가공식품, 마스크, 화장품, 포장재 등 소비재 품목 생산 관내 우수 기업 10개사를 선발해 추진했다.

상담회는 사전에 바이어사에 샘플 및 제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비대면 상담의 단점을 보완했으며, 계약이 성사되면 제품 운송 및 통관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게 돼 참여기업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 행사장 내 별도로 ‘수출 컨설팅’ 부스를 마련해 이번 상담회에 참여하지 못한 소재·부품·장비 품목 생산기업 12개 업체에는 전북경제통상진흥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등 수출전문기관의 전문가와 맞춤형 상담도 제공했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홈쿡족(Home Cook)이 늘어난 것을 겨냥해 냉동 볶음밥, 만두, 소시지, 유제품, 액상차, 쌈장과 같은 간편식품 제조 기업 7개사가 참가했다.

100% 국산원단 사용 및 끈 조절이 가능한 기능성 마스크, 천연성분 한방화장품, 디지털 제조공법 친환경 포장재 등 생활 소비재 기업 3개사의 제품도 참가해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상담회 현장은 중국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유명‘왕홍(인터넷 인플루언서)’을 섭외한 라이브 커머스 방송 판촉마케팅이 돋보였다.

최보선 투자유치과장은 "K-PRODUCT의 글로벌 위상을 바탕으로 김제시 수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유망품목 발굴과 해외마케팅 지원을 강화하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통한 국가 간 이동이 재개되는 추세인 만큼, 변화에 맞게 다양한 지원 사업으로 수출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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