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내 고장 작가와 만남, '정성수 시인' 시낭송 개최
제5회 내 고장 작가와 만남, '정성수 시인' 시낭송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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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06.28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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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을 대상으로 쓴 정성수 시인의 19작편 낭송하며 지역사랑 다져

제5회 내 고장 작가와 만남 정성수 시인 편이 사)한국시낭송문문화예술연구회(이사장 고순복) 주최로 지난 26일 부안 소노벨변산 가야금홀에서 열렸다.

사)변산마실길, 부안문인협회,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유유문화연구원 등의 후원과 손효성 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강동춘 향촌문학회 부회장, 하송 시인의 소개에 이어 나미숙 낭송가의 경과보고, 허복수 군산대학교 평생교육원 시낭송 전문지도사과정 회장의 오픈 축시로 진행됐다.

이어 정성수 시인의 ‘배롱나무 연가’ 시낭송이 펼쳐졌다.

또 고순복 이사장의 여는 말씀, 양규태 변산마실길 이사장의 격려 말씀, 김광수 부안군의회 부의장의 환영사가 있었다.

정성수 시인은 이날 '글쓰기의 길라잡이'를 주제로 1시간에 걸쳐 문학강의를 진행했다.

또 1부 '마음으로 전하는 삶의 소리', 2부 '사랑이 오는 소리', 3부 '세월이 가는 소리', 4부 '오늘 하루가 선물입니다'를 주제로 시낭송이 진행됐다.
 
특히, 첫 번째 이은영 낭송으로 ‘숲속의 사색’으로 시작해 19번째 고순복 낭송 ‘부안찬가’로 끝을 맺었는데 낭송된 19편 모두 정성수 시인이 부안을 대상으로 쓴 시들로 이뤄졌다.

정성수 시인은 "이번 시낭송과 작가와의 만남이 부안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다른 지방에서도 시낭송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정성수 시인은 서울신문으로 문단에 나와 저서로는 시집 23권과 동시집 9권 등 32권이 있으며 수상으로는 세종문화상, 소월시문학대상, 윤동주문학상, 아르코문학창작기금수혜가 있다. 현재는 전주비전대학교 운영교수, 향촌문학회장, 한국현대시인협회이사로 활동 중이다.  /이행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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