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속도
순창군, 소규모 도시재생사업 속도
  • 최광일 기자
  • 승인 2021.06.28 15: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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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림마을 골목길 가꾸기 연내 추진
-순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 탄력 기대

순창군이 지난해 5월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의 속도를 내면서 지역민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순창군은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으로 순창읍 창림마을내 빈집을 새단장해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했다고 28일 밝혔다.

군은 지난해 5월 창림마을 일원을 대상으로 소규모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7,400만원을 들여 주민 커뮤니티 공간 조성과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군에 따르면 최근 커뮤니티 공간조성이 완료됨에 따라 지역 공동체의 주요 활동공간으로 확대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에 군은 커뮤니티 공간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입주시켜 순창읍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통한 거점센터가 조성되기까지 주민들이 참여하는 도시재생 거점 역할을 맡길 계획이다.

특히 아직 공사가 완료되지 않은 골목길 가꾸기 사업을 통해 골목길변 부속건물을 철거하고 개방적인 마당을 살려내, 향후 도시재생 구역내 골목길 가꾸기와 주택외관 정비사업에 본보기로 활용할 방침이다.

군은 올해 말까지 추진할 예정인 소규모 도시재생사업이 속도를 내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총 사업비 134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이다. 주민 소통의 장이 되는 거점센터와 마을주차장, 청년활동 공간 등이 조성돼 도심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매운맛 테마거리와 상생협력 상가, 야간경관 등도 조성돼 코로나 팬데믹 이후 주목받는 동네 생활권의 활성화도 기대된다.

황숙주 군수는 “도시재생 뉴딜사업 외에도 순창읍에 문화공간과 커뮤니티 공간 등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에게 활력을 불어넣어 살고 싶고, 머무르고 싶은 지역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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