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덕진품애작은도서관, 24일 시 낭송 동아리와 ‘시인의 길 따라 시를 읊어보는 날’ 특강
- 유지안 여행작가 초청, 랭보의 ‘나의 방랑생활’, 하이네의 ‘절망하는 마음이여’ 낭독
- 유지안 여행작가 초청, 랭보의 ‘나의 방랑생활’, 하이네의 ‘절망하는 마음이여’ 낭독
전주시 덕진동 소재 덕진품애작은도서관(관장 안이순)은 24일 시 낭송 동아리 ‘시닮예닮사람들’ 회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인의 길 따라 시를 읊어보는 날’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특강에서는 26개 나라를 여행한 유지안 여행작가가 프랑스 ‘랭보’, 독일 ‘하이네’, 러시아 ‘푸시킨’ 시인의 생가와 주변 유적지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시 낭송 동아리 회원들은 랭보의 ‘나의 방랑생활’, 하이네의 ‘절망하는 마음이여’, 푸시킨의 ‘삶이 그대를 속일지라도’를 낭독했다.
유지안 작가는 “시인의 삶과 문학을 이야기로 전달하고 시 낭송으로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덕진품애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지역의 독서동아리 회원들이 소속감과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지원을 통해 작은도서관과 동아리가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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