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년간 사회복지공무원 현장 활동 경험 기술…복지담당 공무원 필독서 역할 기대
익산시 복지정책과 채수훈 계장이 자신의 지역복지 현장 경험을 녹여낸 ‘지역사회복지 플랫폼’ 책을 출간해 화제다.
이 도서는 공공복지의 최일선에서 근무하고 있는 저자가 사회복지공무원으로서 지난 27년여 동안 실천해온 지역사회복지의 뒷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지역사회복지 이론과 정책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과 사례 △사회복지공무원제도와 늘 처음처럼 등 총 5장이 연계돼 하나의 플랫폼으로 구성됐다.
영등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진한 지역사회복지사업 내용도 함께 실어 부록에 추가했다.
채 계장은 이 도서를 통해 지역사회복지를 실천하는 공무원과 민간 사회복지사는 물론 모든 사람들이 손쉽게 이해하고 배울 수 있도록 공공복지 현장의 체험담을 기술, 많은 이들이 복지현장에서 실수를 경험치 않도록 했다.
채 계장은 특히 이 도서에 정부 지역사회복지 정책과 현장 중심의 사례를 적절히 안배해 소개, 향후 복지담당 공무원들의 필독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채수훈 계장은 “대한민국 사회복지공무원은 공공복지 역사의 산증인이지만 자칫 현장의 목소리가 사장될지 염려돼 이 책을 쓰게 됐다”며 “정의로운 지역사회복지가 주민의 참 행복이 될 때까지 초심을 잃지 않고 주민복지를 잘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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