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최상 실내야구연습장 준공 ‘스포츠 메카 부상’
익산시 최상 실내야구연습장 준공 ‘스포츠 메카 부상’
  • 소재완
  • 승인 2021.06.2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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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억9,000만원 투입 각종 편의시설 설치…야구 저변확대 및 전지훈련 유치 등 1석 3조 효과 기대
익산시가 새롭게 마련한 실내야구장 준공식
익산시가 새롭게 마련한 실내야구장 준공식

익산시가 최상의 훈련 조건을 갖춘 실내야구연습장을 준공하는 등 최적의 스포츠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기존 야구장 시설에 실내야구연습장을 더한 탄탄한 인프라로 야구인 저변을 확대하고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방침이다.

익산시는 22일 종합운동장에 마련된 실내야구연습장을 준공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9년 선정된 문화체육관광부 생활밀착형 SOC 공모사업 일환으로 추진, 국비 16억 원 등 총사업비 38억 9,0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지난해 10월 공사에 착공해 연 면적 2,137㎡ 규모의 실내야구연습장을 조성했다.

건립 과정에 전문가 및 익산시 야구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한 시는 지상 2층으로 연습장을 구성, 내야 크기의 실내야구 연습장과 체력단련장·트레이너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했다.

시는 이번 실내야구연습장 준공으로 계절과 날씨에 상관없이 최상의 환경에서 실내훈련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이를 토대로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야구인 저변확대, 전지훈련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 3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채수경 체육진흥과장은 “기존 야구장과 보조야구장, 리틀야구장에 이번 실내야구 연습장까지 더해 익산시가 최상의 야구 인프라를 갖추게 됐다”며 “스포츠 중심도시로서의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게 된 만큼 시민들이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이날 정헌율 익산시장, 유재구 익산시의회 의장, 남상봉 KT SPORTS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가졌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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