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중 송태규 교장, 첫 시집 '말랑한 벽' 출간
원광중 송태규 교장, 첫 시집 '말랑한 벽' 출간
  • 소재완
  • 승인 2021.06.2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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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집 '말랑한 벽' 표지
시집 '말랑한 벽' 표지

원광중 교장으로 재직 중인 송태규 시인이 첫 시집 '말랑한 벽'(천년의 시작)을 출간해 주목받는다.

시집 '말랑한 벽'은 총 4부로 구성돼 시인이 일상에서 건져 올린 시어를 통해 삶의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노래한다.

타인에 대한 존중과 사랑이 깃들어 있으며, 궁극적으로 관계를 회복하고 자연과의 합일을 도모하고자 하는 시인의 의지와 열망을 드러낸다.

이번 시집은 특히 가족과의 유대(紐帶), 사회적 연대(連帶) 등의 가능성을 은유와 상징을 통해 보여줘 시인이 추구하는 시상의 세계를 제대로 엿볼 수 있다.

1962년생인 시인은 전북 익산 출신으로 2019년 '에세이 문예' 수필 '손잡이'로 신인상을 받은 데 이어 2020년 '시인정신'에서 시 '아무거나'로 신인상을 수상하며 본격적 활동을 시작했다.

2020년에는 수필집 '마음의 다리를 놓다'를 출간하기도 했다.

/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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