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발표
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 발표
  • 고병권
  • 승인 2021.06.17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여름방학(7~8월) 중 어린이집?유치원 및 초?중?고교 교직원 등 접종 실시
- 7월말부터 50대 장년층 접종 시작, 이후 40대 이하 사전예약 접종 실시
- 최대한 신속하고 안전하게‘도민 70% 이상 접종’을 목표로 진행

오는 7월부터 50대 장년층에 대한 고코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전북도는 17일 정부의 코로나19 예방접종 계획에 따라 전 도민의 70%인 126만명 이상에게 1회 이상 접종을 목표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3분기 접종은 2분기까지 진행된 60세 이상 고령층, 취약시설, 코로나19 방역?치료기관, 보건의료인 등 기 접종자를 제외한 18~59세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7월부터 시행할 3분기 접종 대상별 접종계획은 먼저 6월 예약자 중 미접종자 가운데 60~74세 등 미접종자는 7월 초 최우선으로 접종을 실시한다.

30세 미만 사회필수인력 등은 사전예약을 받아 7월 초 예방접종센터에서 접종을 실시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1만7,475명)과 고등학교 교직원은 예방접종 동의자에 대해 7월 19일 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고3 이외 대입수험생의 경우 7월 중 대상자 명단을 등록하고, 온라인 사전예약을 통해 8월 중 접종을 실시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 등에 대한 접종도 7월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활용해 실시한다.

50대 장년층은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 26일 주부터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며, 55∼59세(147,980명)부터 시작해 50∼54세(151,542명) 순으로 순차적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할 계획이다.

40대 이하 연령층에 대해서는 8월부터 접종을 희망하는 사람부터 사전예약 순서에 따라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정부 방침에 따라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신속한 접종 및 접종대상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지자체 자율접종, 사업체 자체접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지자체별 특성(인구구성, 산업구조 등) 및 방역 상황을 고려해 지역별 자체계획에 따라 필수인력, 고위험군 등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전북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추진단장인 최훈 행정부지사는“코로나19 예방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신 도민들과 예방접종을 안전하게 시행하기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 주신 의료진과 관계 종사자에게 감사드리며,“전 도민의 일상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전북도 및 14개 시군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7월부터 확대 시행되는 예방접종 완료자에 대한 방역조치 완화 등의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모바일 앱(COOV) 또는 종이 증명서가 필요하다. 모바일 증명서는 질병관리청 모바일 앱 COOV를 휴대폰에 다운로드해 등록이 가능하며, 종이 증명서는 예방접종 도우미 누리집(https://nip.kdca.go.kr), 정부24(https://www.gov.kr)를 통해 온라인 발급 가능이 가능하다.
/조강연·고병권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