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서서학동에 지곡배수지 물 공급
전주시 서서학동에 지곡배수지 물 공급
  • 김주형
  • 승인 2021.06.17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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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맑은물사업본부, 이달 말까지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 일원서 노후관 갱생 사업 추진
- 대성배수지 물 부족 문제 해결 위해 서서학동 일대를 지곡배수지서 물 공급받도록 조정
- 약 674m 구간 상수도관 속 녹 제거한 뒤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도료로 코팅 작업

전주시는 서서학동 일대의 물 공급원을 대성배수지에서 지곡배수지로 바꾸기로 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이달 말까지 총사업비 3억 원을 투입해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 일원에서 노후관 갱생(관세척) 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효자동 지역 재개발 등 도시 확장으로 발생한 대성배수지 물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다.

그간 대성배수지에서 물을 공급받아 왔던 서서학동 일대의 물 공급원을 상대적으로 저수량에 여유가 있는 지곡배수지로 바꾸기로 했다.

이를 위해 평화동 꽃밭정이 사거리에서 평화동 지하보도까지 약 674m 구간의 상수도관(주철관) 속 녹을 제거하고 인체에 무해한 친환경적인 도료를 분사해 코팅한 뒤 최종 수압시험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후 시는 7월부터 지곡배수지를 통해 서서학동에 물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다.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대성배수지 수계인 동·서서학동, 완산동, 중화산동 일대는 겨울철 동파에 따른 물 부족 문제가 줄곧 발생돼왔던 곳이다"며 "양질의 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급수취약 지역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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