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수돗물 안전 무료검사 신청하세요”
전주시 “수돗물 안전 무료검사 신청하세요”
  • 김주형
  • 승인 2021.06.17 17: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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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은물사업본부,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공동주택 물음용 컨설팅 및 현장서비스 연중 운영
- 수돗물 안심확인제, 검사 접수 후 15일 이내에 수질검사 진행, 분석결과 홈페이지서 확인
- 공동주택 대상으로 무료 수질검사 실시한 뒤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 발급해줘

"우리 집 수돗물 수질검사 무료로 확인하세요.”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수돗물 안심확인제’와 ‘공동주택 물음용 컨설팅 및 현장점검 서비스’를 연중 운영하고 있다.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신뢰도를 제고하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수돗물 수질을 확인하고 싶은 시민들이 전주시청 홈페이지(www.jeonju.go.kr) 또는 물사랑 홈페이지(ilovewater.or.kr)에 검사를 신청하면, 전주시 수질검사실 담당 공무원이 각 가정을 방문해 수돗물 시료를 채수한 뒤 무료로 수질검사를 하게 된다. 

검사항목은 △탁도 △pH △철 △동 △잔류염소 △아연 등 수돗물 급수과정에서 2차 오염이 우려되는 1차 항목에 △망간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염소이온 등을 더해 총 10개다.

1차 수질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나오면 △색도 △경도 △암모니아성질소 등 2차 수질검사가 추가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맑은물사업본부는 지난 2018년부터 전주지역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물음용 컨설팅 및 현장점검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수돗물 59개 전 항목에 대해 무료 수질검사를 실시한 뒤 결과에 따라 ‘수질검사 성적서’와 ‘깨끗한 수돗물 인증서’를 발급해주고 있다.

맑은물사업본부 관계자는 "시민들이 수돗물 안전성에 대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수질검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성을 높일 것”이라며 “철저한 수질검사를 통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음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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