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학교부지 활용 자연 친화공간 조성 ‘호응’
익산시, 학교부지 활용 자연 친화공간 조성 ‘호응’
  • 소재완
  • 승인 2021.06.17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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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중학교 등 지역 7개교에 학교 숲·학교 공원 조성…녹색 쉼터 조성 통한 시민 호응 이어져
자연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학교부지
자연친화공간으로 탈바꿈한 학교부지

익산시가 학교 부지를 활용해 ‘도심 속 자연 친화 공간’을 확대 조성하며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17일 익산시에 따르면 청소년들의 정서 함양과 자연 친화적 학습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학교 공원화 사업을 추진해 지역 7개교에 대한 학교 숲 조성을 마무리했다.

사업 추진 7개 학교는 원광중학교 이리공업고등학교 이리서초등학교 흥왕초등학교 춘포초등학교 이리중학교 이리여고 등으로 이 중 5개교엔 학교 숲, 2곳에는 학교 공원이 조성됐다.

대상 학교별 산책로와 앉음 벽의자 등을 설치하고 수목 식재를 통한 녹색 쉼터를 만든 것으로 시민들의 이용이 늘고 있다.

시는 사업 추진 학교와 협약을 맺어 수목과 시설물을 5년간 유지 관리하고 조성된 녹지대는 우선적으로 보전될 수 있도록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코로나19 등 시민의 여가 패턴 변화로 생활권 내 녹지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도시 숲 및 학교 숲 등 생활권 내 다양한 유형의 녹색 공간을 점차 확대하는 데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유은미 늘푸른공원과장은 “이번 사업은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자라도록 돕고,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보해 주민에게 여가 공간과 쉼터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며 “사업 대상지의 지속적인 관리와 활용을 위해 시민과 학교가 더욱 협조체계를 공공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소재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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