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협중앙회 전북지부(본부장 김영하)는 지난 15일 전주중앙신협(이사장 한경희)이 전화금융사기(보이스피싱)를 예방한 것에 대해 완산경찰서(경무관 김주원)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신협중앙회 전북지부에 따르면 전주중앙신협 본점을 방문한 박○○조합원은 인테리어 자금 목적으로 정기예탁금 2,000만원을 중도해지해 현금으로 지급을 요구하자 한소영 직원은 금융사고 관련 안내후 수표 또는 송금을 유도했으나 타지역 금융기관에서 본인 명의로 대출이 발생었다는 전화를 받았다며 계속 현금인출을 요구했다.
이에 한소영 직원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해 적극적으로 설명했으나 조합원은 아니라는 말만하고 계속 현금 인출을 요구해 경찰에 신고해 도움을 요청했다.
김동식 완산경찰서 남문지구대장은 “전화금융사기 피해예방에 적극 협조해 주신 전주중앙신협 임·직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신고로 전화금융사기 범죄근절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경희 이사장은 "갈수록 지능화돼가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예방하기위해 신중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조합원들의 재산을 지속적으로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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