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노인일자리 '춘향악단' 사업 확대
남원시, 노인일자리 '춘향악단' 사업 확대
  • 이정한
  • 승인 2021.06.14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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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명 추가 선정...총 42명으로 구성, 춘향악단 전문공연팀 양성

 

남원시는 올해 129억을 투입해 노인 3,672명을 대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운영해왔던 ‘춘향악단’ 사업을 올해 더 확대하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춘향악단은 기존에는 단체 공연이 가능한 팀으로 기타 7명, 색소폰 20명, 플롯 3명, 아코디언 1명, 트럼펫 1명, 총 32명으로 구성돼 있었으나, 어르신들이 큰 호응을 보이고 춘향악단 사업의 수요가 계속 늘어나자 올해 10명을 추가로 선정해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공모 및 오디션 등을 실시해 최종 1팀을 선정, 총 42명으로 구성해 춘향악단 전문공연팀을 양성할 예정이다.

이환주 시장은 “백세시대에 대비해 노인일자리사업이 어르신들에게 성취감 향상을 할 수 있도록 사업 확대와 신규 사업을 발굴하겠다”면서 “이번 춘향악단 확대에 따라 노인이 줄 수 있는 색다른 공연문화를 선도하고, 지역민·일반 관중들의 공감도 더욱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춘향악단은 그동안 예촌길, 양림단지, 십수정 등에서 버스킹 공연을 개최하는 등 시민들과 공감하는 기회를 가져왔으며, 공연수익 창출을 위한 연습 및 기획을 통해 전문적인 공연팀으로 입지를 다져왔다. /이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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