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는 14일 열린 주요 간부회의에서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리시설 수해예방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여름철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 상대적으로 위험도가 높고 관리에 취약할 수 있는 논 타작물 재배지역과 시설하우스 밀집지역, 소규모 배수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사전조치를 완료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권 군수는 또 “부안상설시장 생선전이 오수처리 공사로 오는 20일부터 한 달간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며 “신운천 수질오염과 악취를 해소하기 위해 필요한 사업인 만큼 기간내 사업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시장을 이용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주민홍보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권 군수는 “최근 광주광역시 건물 붕괴사고로 인해 어느 때보다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이 고조되고 있다”며 “공사를 추진하고 있는 부서에서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조치, 안전수칙 준수 등 공사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언급했다.
이와 함께 “전북도 긴급재난지원금이 오는 7월 5일부터 지급될 예정”이라며 “전 직원이 내용을 정확히 숙지해 안내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적극행정을 통해 군민들이 최대한 편리하고 신속하게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주문했다.
/황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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