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는 가축 질병 예방을 위해 소규모 농가 및 용지축산밀집지역 등과 같은 방역취약 농가를 대상으로 공동방제단 운영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당방제단은 김제시와 전주김제완주축협이 함께 협력해 1인1조로 구성된 5조의 방제단이다. 방역요원이 직접 방문해 소독을 실시한다.
시는 올해 2억 600여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용지밀집지역은 매주1회, 가금을 거래하는 전통시장은 격주1회, 소규모 농가들은 상시소독을 통해 방역을 지원하고 있다.
강달용 축산진흥과장은 “방역 사각지대는 미리 질병 발생을 예방하는 것이 최선이다”며 “특히 소독을 하는데 어려움을 느끼는 소규모 축산농가들의 고충이 이번 소독으로 조금이나마 덜어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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