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공동체-공공기관 ‘상생의 장’ 열었다
전주시 공동체-공공기관 ‘상생의 장’ 열었다
  • 김주형
  • 승인 2021.06.09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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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9일 공-공(공동체-공공기관) 상생 페스티벌 열어
- 9일 ‘공공기관 알아보기’ 주제로 공공기관 6곳의 채용동향, 인사정보 시민들에 제공
- 10·16일까지 총 3회 진행, 공동체 활동과 공공기관의 사회공헌 사업 연계해 상생키로

한국국토정보공사와 국민연금공단 등 전북으로 이전한 6개 공공기관의 채용정보를 공동체 회원들에게 소개하고, 공동체 활동과 공공기관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하는 상생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전주시와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는 9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국민연금공단,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새만금개발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등 전북으로 이전한 6개 공공기관 관계자들과 공동체 회원 등이 참가한 가운데 공-공(공동체-공공기관) 상생 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날 처음 열린 공-공 상생 페스티벌은 공공기관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여 지역 청년들의 채용을 늘리는 동시에 지역 공동체 활동과 공공기관 사회공헌 사업을 연계할 목적으로 마련된 것으로, 오는 10일과 16일, 두 차례 더 진행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공동체 회원들과 지역 청년들에게 ‘공공기관 알아보기’를 주제로 공공기관의 정책과 채용동향, 인사정보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둘째 날인 10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공공기관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각 공공기관 담당자들이 참여해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갖고, 공동체의 사회참여를 확산시킬 ‘전북 사회적가치 네트워크’의 공헌 사업들을 소개한다.

16일에는 6개 공공기관 현장을 방문해 시설을 둘러보고 각 기관 인사담당자의 채용 팁이나 신규 직원의 입사 경험사례 등을 듣는 기회가 제공된다.

시는 3일간의 페스티벌 성과를 종합 분석해 추후 공동체와 공공기관의 협력사업을 추진해 나가는 데 반영할 계획이다.

전주시 관계자는 “시간이 지날수록 공동체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으며, 이전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 역할도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공동체와 공공기관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해 다양한 상생 사업을 발굴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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