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위험한 청소년 사이버 도박
  • 전주일보
  • 승인 2021.06.09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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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사태가 일 년 반 넘게 이어지면서 청소년들의 탈선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사이버 도박으로 진화 중이다.

사이버 도박이란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통하여 도박하는 것이며, 사다리게임, 달팽이, 로하이, 스포츠 토토 등이 있다.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발표한 수치에 의하면 11.7%로 열 명 중 한명이 돈내기 게임을 온라인으로 참여한다고 한다.

또한, 도박 위험 집단의 비율은 학교 밖 청소년이 재학 청소년에 비해 높게 나왔으며 남자가 7.5% 여자가 5.3%, 학교 밖 청소년의 경우는 남자가 23.9% 여자가 13.2%로 고학년이 될수록 도박문제 위험 집단의 비율이 높았다.

코로나 19로 인하여 비대면 비접촉이 늘어나고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늘어 각종 게임이나 사이버 도박에 노출되는 빈도는 점점 높아지며 또한 청소년은 도박을 범죄라 생각하지 않고 친구들과 같이하는 놀이로 생각하는 문제점이 있다. 범죄라고 생각하지 않기에 접근의 용이성이 좋다.

도박을 소액으로 시작하며 사이버머니를 따고 잃는 과정을 반복하게 되면 돈에 대한 개념이 사라지고, 다른 사람(청소년)에게 돈을 빌려주고 이자를 비싸게 받고 이에 대하여 불법 추심행위, 학교 폭력 등 및 도박자금 도박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절도 인터넷 사기 등 범죄를 하게 될 수 있다.

이에 자녀가 스마트폰을 하는 것을 항상 감시할 수 는 없지만 사이버 도박을 하고 있는지 가정 내 관심이 필요하며 도박중독을 예방하기 위한 전문적인 치료시설 확충과 사행 산업 전반에 대한 강력한 제제 조치 등 사회 전체의 노력이 절실이 요구된다.

/무주경찰서 생활안전계 이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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