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
김제시,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 실시
  • 한유승
  • 승인 2021.06.08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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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오는 14일부터 오는 7월30일까지 ‘2020년 기준 경제총조사’를 실시한다.

경제총조사는 산업 전반의 구조와 분포에 관한 사항을 파악하기 위해 전국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5년마다 실시하는 국가통계조사이다. 한국 경제의 역사가 되는 뿌리 통계로 그 중요성이 매우 높다.

조사 기준 시점은 2020년 12월 31일이다. 조사대상은 통계청이 2017년 구축한 기업통계등록부(SBR)를 활용한다.

별도의 사업장이 없이 영업하는 즉, 물리적 장소가 없는 전자상거래(개인 인터넷 쇼핑몰) 등과 같은 사업체도 이번 통계조사에 처음으로 대상에 포함돼, 통계의 정확성 제고를 높인다.

이번 김제시 총 대상은 9,044개소로 일반사업체 8,851개소, 광업·제조업(10인 이상) 193개소이다. 조사 항목은 공통항목 13개, 특성항목 24개로 총 37개이다.

시는 성공적인 경제총조사를 위해 지난 5월 25일부터 26일까지 시청 지하대강당에서 조사요원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리두기 등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조사지침 및 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현장 조사대상 사업체들은 대면조사(면접)와 비대면(인터넷, 모바일 등) 조사 중 선호하는 조사방식을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비대면 인터넷 조사는 오는 14일부터 7월 9일까지 실시한다.

최니호 행정지원국장은 “현재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이지만, 오는 14일부터 시작되는 경제총조사가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사업체 방문 전 조사원 개인 방역과 조사지침을 숙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 국장은 이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의 토대가 되는 이번 경제총조사에 모든 사업체가 빠짐없이 참여해 정확하고 시의성 있는 통계를 작성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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