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노을대교 반드시 추진해야"
심덕섭 "노을대교 반드시 추진해야"
  • 김태완 기자
  • 승인 2021.06.06 16: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심덕섭 민주당도당 노을대교건립특위 위원장,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만나
- 물류절감과 관광효과 등 노을대교 필요성 설명하고 신속한 예산 반영 요청
심덕섭 민주당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사진 좌측)은 최근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노을대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우선 추진을 요청했다.
심덕섭 민주당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사진 좌측)은 최근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노을대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우선 추진을 요청했다.

"올해 만큼은 노을대교를 반드시 추진해야 합니다".

심덕섭 민주당전북도당 노을대교건립특별위원장은 최근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을 만나 노을대교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우선 추진을 요청했다.

심 위원장은 노 국토교통부장관에  "1990년대 중반부터 논의가 시작된 이래, 매번 선거때마다 이슈가 되었다가 무산되어 온 노을(부창)대교 건립사업이 이번에도 반영되지 못하면 전북지역, 특히 고창과 부안 지역에서는 정치권과 정부에 대해 매우 실망이 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만금 내부개발 사업이 활성화되고 서남해안에 14조원 규모의 해상풍력단지가 조성되면 노을대교의 물류비용 저감효과가 그 어느때 보다 커지고, 노을대교 건립시 변산반도와 선운사·구시포를 잇는 관광벨트가 조성되어 지역균형발전에도 기여하게 된다"고 깅조했다.

이에 노 장관은 "노을대교 건립사업에 대해 충분히 알고 있으며, 이번 일반 예타 과정에서 잘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했다.

노을대교 건립사업은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계획 수립을 위한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막바지 단계로 기재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AHP평가)’ 심의를 앞두고 있다.

이번 예타를 통과하게 되면 국토부 도로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제5차 국도.국지도건설 5개년계획(2021~2025)에 반영되어, 노을대교 건설을 위한 1차관문을 통과하는 셈이다.

그 다음에는 사업의 조속 추진을 위해 사업비 예산반영을 위한 또다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

한편, 노을대교 건립사업은 고창군 해리면과 부안군 변산면을 7.5km의 해상 교량으로 연결하는 것으로 그동안 곰소만을 따라 이동하던 65km 구간을 7.5km로 단축, 이동시간을 80분에서 10분으로 줄이고 새만금 등 서해안 물류의 중심축 역할을 하게되며. 부안 변산반도국립공원과 선운산도립공원, 동호·구시포 지역을 관광벨트로 묶어주는 사업이다.
/김태완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