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순항
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 순항
  • 고병권
  • 승인 2021.06.0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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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는 3일 김희천 중소벤처기업부 규제자유특구단장이 전국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받은 전북 친환경자동차 규제자유특구를 찾아 사업추진상황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새만금주행시험장에서는 현재 실증 중인 450L 내압용기를 장착한 LNG 중대형 상용차 2대와 초소형 전기 특수자동차 대표 차량 4대의 운행 실증을 했다.

암롤청소차와 믹서트럭을 주행로에서 운행하고, 차량관제용 모니터링 시스템과 연동해, 주행거리, 주행능력 사양 등 자료를 수집하는 과정도 선보였다.

초소형 전기 특수자동차는 제작 차량(소방차, 쓰레기압축차, 이동식 세탁차, 청소차) 및 국산화 부품 소개, 안전한 주행 실증을 진행했다.

전북도는 향후 규제자유특구사업을 통해 LNG 중대형 상용차 2대와 초소형 전기 특수자동차 30대를 추가 제작‧실증 추진하고, 이동식 LNG 충전소 1기도 추가 설치해 안전한 실증과 모니터링을 계속할 예정이다.

 또 올해 말까지 실증이 종료되면 사업화 및 상용화를 위해 규제법령 정비가 필수적인 상황으로, 주무 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와 국무조정실 등 관련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문을 두드려 규제개선에 관심과 노력을 요청할 계획이다.
 
□ 김희천 중기부 규제자유특구단장은 현장 시찰에서 “전북 친환경 자동차 규제자유특구가 전국 최고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전병순 전북도 혁신성장산업국장은 “친환경자동차 특구가 우수특구로 인정받은 것은 전북도, 기관, 특구사업자의 유기적인 협조체계에서 이뤄낸 성과이다”며 “앞으로도 규제에 막혀 사업화를 하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규제개선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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