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위험 급경사지' 사전 안전 점검 실시
김제시, '위험 급경사지' 사전 안전 점검 실시
  • 한유승
  • 승인 2021.06.02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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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는 올해 기상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여름철 폭우나 태풍에 취약하고 위험한 급경사지를 중심으로 사전 안전 점검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

김제시는 올해 초 실시됐던 해빙기 급경사지 점검서 위험요소가 발견된 급경사지 49곳을 중심으로 여름철 우기 대비 급경사지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급경사지 배수시설·낙성방지책·표면보호시설 등의 이상 유무, 균열· 침하·세굴·배부름·지하수 용출 등 급경사지 상태, 낙석·붕괴 위험 여부, 보수·보강과 안전관리 등 후속조치 사항이다.

이번 점검은 시민, 민간 전문가, 유관기관, 지자체의 관계자들이 합동으로 2인 이상 점검이 실시되고, ‘안전점검자 수행 실명제’가 실시돼 점검자 소속과 이름이 관리시스템에 입력돼 관리된다.

점검 결과는 적절한 안전조치와 보수·보강 등 신속한 정비가 실시되고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급경사지정보시스템에 입력해 이력이 관리된다.

이영석 안전재난과장은 “여름철 풍수해 사전 예찰활동으로 재해위험요인을 신속히 정비하고 필요시 예산을 투입해 급경사지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 시민들도 위험요인을 발견할 경우 즉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시청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한유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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