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2022년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공모
전북도, 2022년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 공모
  • 고병권
  • 승인 2021.06.01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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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백두대간 보호지역에 거주하는 주민과 보호지역 내 토지 소유자에 대해 신선하고 위생적인 임산물 생산을 위한 임산물 저장.건조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인 이번 공모사업은 주민들을 자발적인 백두대간 보호 주체로 유도하여 실효성 있는 관리 방안을 확대하고 임산물 생산·가공시설 및 유통기반 시설의 규모화·현대화를 도모해 임산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사업이다.

대상 지역은 남원‧무주‧장수 관내 백두대간이 통과하는 읍·면·동 지역으로, 오는 6월말까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모집한다.

다만, 동일 백두대간 주민지원사업으로 지원받은 이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생산자단체 혹은 동일사업으로 타 기관에서 지원받아 사업을 실행 중이거나 추진 예정인 생산자단체는 자격에서 제외된다.

지원대상 품목으로는 호두.대추 등 수실류와 표고버섯 등 버섯류, 더덕․도라지 등 산나물류, 약용류 등 7개 분야 79개 품목이다.

2022년 백두대간 주민지원 공모사업을 신청하려는 생산자단체는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를 작성해 기한 내 시‧군 산림부서에 신청하면 시.군 및 도.심의위원회의 사업계획 타당성 검토, 현지 확인 등을 거쳐 대상자가 최종 선정된다.

허전 전북도 환경녹지국장은 “백두대간 주민지원 공모사업을 희망하는 임업인과 신청에서 선정까지 전 과정을 공유하고 모든 역량을 집중해서 최대한 선정되어 백두대간 보호지역 내 주민 소득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도는 지난 2017년부터 주민지원 공모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사업비 15억원을 확보해 사업 추진 중이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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