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전주점(점장 이주영)은 지난 27일 전주완산경찰서(서장 김주원)와 범죄피해 이주여성의 보호 및 지원을 위해 전주완산결찰서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이주영 점장과 김주원 서장을 비롯 양 기관 주요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동 보호·지원 협의체를 주요 골자로 구성된 협약서에 서명하고 두 손을 맞잡았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롯데백화점은 범죄 피해 이주여성의 경제적 지원과 롯데쇼핑의 대표 사회공헌 리조이스 캠페인을 통해 이주여성의 자존감 회복 및 우울증 인식 개선 문화센터 프로그램 참여 등을 지원하고, 전주완산경찰서는 백화점 내 이주여성 등의 외국인 관련 범죄예방진단 활동을 지원한다.
‘리조이스 캠페인’은 2017년 여성 우울증 인식 개선을 위해 시작된 롯데백화점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다. ‘명사 힐링 특강’, ‘리조이스 카페’, ‘쿠킹 클래스’ 등 전국 점포별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김주원 서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경찰주도로 사회적 약자인 이주여성 등 외국인들에 대한 보호·지원의 필요성에 공감한 유관기관의 자발적 참여에 더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범죄피해 이주여성 협의체’와의 유기적 협의를 통해 이주여성 등 사회적 약자가 최우선인 치안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영 점장은 “여성감정노동자 보호 및 범죄피해 이주여성 지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일시적인 행사가 아니라, 사회적 책임으로 인식돼야 한다”며 “롯데백화점 전주점은 인적‧물적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 안전하고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