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산농협(조합장 국영석)은 오는 6월 3일까지 서울 서대문구(추계초), 성동구(성수초, 금호초, 옥정초), 노원구(용동초, 중현초, 상천초)의 7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움직이는 논밭학교 모내기 체험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친환경 쌀을 급식으로 먹고 있는 서울시 어린이들이 친환경 농업을 체험해보고 쌀의 소중함, 농업·농촌의 가치를 일깨우기 위해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친환경 생산농가로부터 친환경농업 및 벼 생육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상토, 흙, 퇴비, 물 등이 담긴 고무대야에 벼를 심은 후 제초용 왕우렁이도 넣어 보는 등 벼농사를 간접적으로 체험했다. 또한, ‘어린이 쌀박사’ 퀴즈를 풀면서 친환경농업을 이해하는 시간도 가졌다.
국영석 조합장은 “수도권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고 움직이는 친환경 논밭학교 사업 확대를 통해 도시 학생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해 올바른 이해와 관심이 지속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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