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주시민원탁회의 베스트 시민참여상 수상한 남지숙 씨, 제17대 일일 명예시장으로 위촉
- 늘봄유기견재활센터,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새활용센터 다시봄,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 등 살펴봐
- 늘봄유기견재활센터, 학산숲속시집도서관, 새활용센터 다시봄,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 등 살펴봐
동물보호 활동가인 남지숙 씨가 25일 제17대 전주시 일일 명예시장으로 활동했다.
평소 환경과 동물복지에 깊은 관심을 갖고 전주시 동물복지 다울마당 위원, 전라북도 동물보호 명예감시 위원 등으로 활동해온 남 씨는 동물과 함께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힘쓰는 활동가다.
이날 오전 김승수 전주시장으로터 위촉패를 받은 남지숙 일일 명예시장은 최근 조성된 학산숲속시집도서관을 방문해 도서관 개관 취지와 이용현황을 보고 받았다.
이어 완산도서관 자작자작 책 공작소를 방문해 운영 방향을 청취한 후 개관을 앞둔 새활용센터 ‘다시봄’과 서노송예술촌 내 ‘제로 웨이스트 샵’ 등을 들렀다.
오후에는 늘봄유기견재활센터를 방문해 유기견 구조 현황과 보호 상태를 살폈으며, 덕진공원 맘껏숲·맘껏하우스, 첫마중길 여행자도서관을 방문하는 것으로 명예시장 일정을 마쳤다.
남지숙 일일 명예시장은 “평소 동물복지와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이 많았는데 직접 현장에 가서 전주시 추진상황을 지켜볼 수 있어서 좋았고, 앞으로도 동물과 공존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전주시가 더 힘써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지숙 씨는 지난해 열린 제11회 전주시민 작은 원탁회의 ‘NO! 기후변화, YES! 우리의 변화’ 토론에 참여해 전주푸드 매장 비닐포장 금지 등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해 베스트 시민참여상을 수상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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