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원유검사 숙련도 ‘적합’ 인증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 원유검사 숙련도 ‘적합’ 인증
  • 고병권
  • 승인 2021.05.2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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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물위생시험소, 원유검사 숙련도 ‘적합’ 인증
전북동물위생시험소, 원유검사 숙련도 ‘적합’ 인증

전북도 동물위생시험소가 전국 13개 원유검사 기관을 대상으로 농림축산검역본부에서 주관하는 '2021년 원유검사 실시기관 숙련도 평가'에서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숙련도 평가는 원유 검사기관의 검사장비 및 기술 등을 표준화함으로써 원유 검사 결과에 대한 객관성 및 공정성을 확보하고 원유검사 실시기관으로서 역할을 적절하게 수행하는지 확인하는 평가이며 전국 13개 기관이 원유 검사기관으로 지정. 운영 중이다.
 
이번 평가는 세균수, 체세포수, 유지방, 유단백, 유당 등 5개 항목을 실시했으며, 전북도는 모두 적합 판정을 받으면서 원유검사 능력을 인정받았다.

동물위생시험소는 현재 도내 487 농가 원유의 세균수, 체세포수, 유지방, 유성분(유단백, 유당) 등 4개 항목에 대해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검사 결과는 원유가격 산정기준으로 활용되며, 집유 업체는 통보받은 검사결과를 바탕으로 원유가격을 결정하여 낙농가에 지급하게 된다.
 
이성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철저한 원유검사를 통해 젖소농가 소득 보전과 우유 등 유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고품질 원유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 젖소 농가에서는 하루 전국 원유생산량의 8%인 470톤을 생산하고 있으며, 생산된 원유는 유지방 평균 4.1, 세균수 1등급 99.4%, 체세포수 1, 2등급이 94%로 품질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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