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계획공모형 관광개발 공모 선정
전북도, 계획공모형 관광개발 공모 선정
  • 고병권
  • 승인 2021.05.24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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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2021년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되며 여행체험 1번지 전북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전북도는 24일 진안군의 치유관광 콘텐츠인 ‘마이힐링 진안, 케렌시아 프로젝트’사업이 이번 공모에 선정, 국비 60억원을 포함해 사업비 138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힐링을 추구하는 체류 목적형 관광지로 전환과 홍삼, 한방, 산림치유, 마을만들기 등 진안만의 지역특화산업간 융‧복합을 통해 경쟁력 강화와 관광거점 도시로 도약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전북도와 진안군은 진안고원형 치유관광 콘텐츠 개발 86억 원, 헬스푸드(치유 음식, 산골건강밥상 등) 관광 상품화 및 보급 10억 원, 지역공동체 구축 및 지역주민참여·일자리 창출·역량강화, 홍보마케팅 등 42억 원 투자 등 총 138억 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처음 시작된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 사업은 기존 관광개발 정책이 지역간 차별화 부족, 자원간 연계 부족 등에 대한 한계로 지역 주도의 사업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시작됐다.

지자체 주도.종합지원형 사업으로 관광콘텐츠, 관광상품 개발, 체험프로그램, 관광브랜드 개발 등 핵심사업과 연계 협력사업, 관리운영을 위한 조직체계 구성 주민 역량강화와 지역 향토성과 고유성이 높은 관광자원을 개발해 기존 사업과 차별화를 추구하고 지역관광의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한다.

문체부는 오는 2023년까지 총 22개소를 선정해 개소당 국비 60억원을 지원할 계획으로 올해는 진안군을 포함해 총 5개소를 선정했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는 전북도와 진안군의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 선순환이라는 의지가 큰 뒷받침이 되었다.

특히 전북이 야심차게 추진하는 생태문명 시대로의 전환에 치유와 힐링의 컨셉이 잘 맞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윤여일 전북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적극적인 공모사업 참여를 통한 국비 확보로 관광브랜드 및 콘텐츠 개발, 지역주민의 역량강화, 조직체계 구성, 인프라 개선 등 지역관광의 기반마련을 위한 결실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전북도는 지난해 선정된 전주 지역관광거점도시와 남원 관광지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을 연계해 이번에 선정된 진안군을 통해 전북을 찾는 관광객에게 전북의 전통문화, 음식 및 생태 체험, 역사문화 관광 등 다채로운 관광자원을 제공해 미래 관광수요에 대비하고, 일자리 창출 등 관광산업 발전을 통해 관광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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