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 구성 완료
전북도자치경찰위원회 초대 위원, 구성 완료
  • 고병권
  • 승인 2021.05.2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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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1일 본격 시행...위원 7명 구성 마무리

전북도는 오는 7월 1일 전면 시행되는 자치경찰제 시행과 관련해 향후 3년간 생활안전, 여성.청소년.아동, 교통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자치경찰 사무를 지휘.감독하는 전북도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 위원 7명 구성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북도는 지난 2월부터 추천기관의 자체적 절차를 거쳐 추천받은 위원들에 대해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의 조직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서 정한 자격요건과 결격사항 검증을 최근에 완료했다.

위원회 구성은 도지사가 지명하는 1명과 추천기관(도의회 2명, 전북교육청 1명, 국가경찰위원회 1명, 위원추천위원회 2명)이 추천하는 6명 등 총 7명으로, 학계와 법조계, 경찰, 지방행정 전문가 출신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7명 위원은 ▲이형규 前 새만금위원회 민간위원장 ▲김학수 現 법무법인 백제 변호사 ▲박상주 現 우석대 경찰행정학과 교수 ▲양기진 現 전북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김동봉 前 정읍경찰서장 ▲방춘원 前 김제경찰서장 ▲이종석 前 전북도의회 사무처장 이다.

위원장과 위원 임명 후, 제1차 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위원회 의결과 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상임위원도 임명할 계획이다. 임명된 위원장과 상임위원에 대해서는 정무직 공무원 임용 절차를 진행한다.

유희숙 자치행정국장은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통해 자치경찰제가 안정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면서“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의 연계를 통해 전북 치안서비스가 더욱 향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도는 도청 공연장동 1층에 위원회 사무국 조직(2과 6팀)을 신설하고, 6월부터 시범운영을 위해 전북도 공무원과 경찰공무원 등 22명을 우선 배치하고 위원회 운영을 지원할 계획이다. /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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