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다문화가정 힐링 돕는 가족캠프 진행
전주시, 다문화가정 힐링 돕는 가족캠프 진행
  • 김주형
  • 승인 2021.05.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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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2·23일 순창 향가 오토캠핑장에서 가족캠프 운영
- 오는 29일에도 대전 오월드에서 가족캠프 진행, 가을에는 국립생태원 탐방 추진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22일과 23일 1박2일 일정으로 순창 향가 오토캠핑장에서 6개 다문화가족 25명과 함께 ‘함께하니 즐거운가’ 가족캠프를 열었다.

행복플러스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가족캠프는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자녀양육 부담과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센터는 코로나19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가족 단위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자차로 이동할 수 있도록 했다.

이지훈 센터장은 “1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로 가족 여가생활이 많이 위축돼있는 상황에서 가족캠프를 통해 가족 간의 친밀감을 증진시키고 가족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가족캠프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면서 좋은 추억을 만드는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오는 29일에는 14개 다문화가족 51명과 함께 대전 오월드에서 가족캠프를 운영할 예정으로, 가을에는 국립생태원 탐방도 진행할 방침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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