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헌 전주시의원 "모악산 탐방로 등 정비 필요"
김동헌 전주시의원 "모악산 탐방로 등 정비 필요"
  • 김주형
  • 승인 2021.05.20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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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헌 의원, 중인동 방면 주차 문제 심각성 지적
- 완산체련공원과 탐방로 연결, 주차장 확충 방안등 제안

모악산 탐방로와 출입로 등의 정비와 신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20일 전주시의회 김동헌(사진, 더불어민주당, 삼천1·2·3동) 의원은 제381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모악산 탐방로를 신설 및 정비해 방문객의 주차를 분산시키고, 등산로 입구에만 한정된 주차장을 확충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따르면 전주시 중인동과 김제시 금산면, 완주군 구이면에 걸쳐 있는 모악산은 1971년 도립공원 지정 이래 현재 연간 방문객은 120만명에 이른다.

하지만 모악산 주 출입로 3곳 중 전주 중인동 방면은 대형 주차장이 전무하고, 56면의 작은 주차장과 비포장 공터가 전부다.

특히 완주군 구이면과 김제시 금산면과는 달린 중인동은 진입로를 따라 민가가 형성돼 있어 주말과 휴일이면 몰려드는 차량으로 혼잡이 심각한 상황이다.

김 의원은 “이런 문제는 과거에도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주민의 많은 이해와 배려로 커다란 마찰이 없었지만,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해 이제는 한계점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마을 입구나 주차시설이 정비돼 있는 완산체육생활공원과 탐방로를 연결하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 출입로를 정비·신설하고, 주차장을 마을 초입이나 중간에 확충해 주차 문제를 조금이라도 해소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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