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현지의정 활동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현지의정 활동
  • 고병권
  • 승인 2021.05.18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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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산물 활용 건강 기능성식품 생산 (유)휴먼에노스,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기여
- 파프리카 생산 전북영농조합법인, 도내 스마트 농업 활성화에 기여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현장 의정 활동/사진=전북도의회제공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현장 의정 활동/사진=전북도의회제공

전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는 지난 17일 완주군 소재 (유)휴먼에노스와 전북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운영현황을 듣고 시설을 점검하는 등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2008년 설립한 (유)휴먼에노스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상추, 양배추, 마늘 등 농산물을 발효시켜 기능성 원료를 추출하는 건강 기능식품 유통전문회사이다.

기업 현황을 청취한 김철수 위원장(정읍 1)은 "코로나19 영향으로 농산물 소비가 부진한 요즘에 지역 농가와 원료공급 협약을 맺는 등 지역의 농산물 소비 확대에 앞장서고 있다"면서"앞으로도 지역 농업과 식품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좋은 본보기가 되어 줄 것"을 주문했다.

국주영은 의원(전주 9)은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소득 수준 향상, 고령화 등으로 인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며"R&D 연구개발을 통해 기능성식품을 개발함으로써 어려움에 직면해 있는 도내 농업의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농산업경제위원회 의원들은 첨단 유리온실에 ICT를 접목한 스마트팜 기술을 통해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는 전북영농조합법인을 방문해 농가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앞으로 도내 스마트팜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2005년 설립해 총조합원 6명으로 구성된 전북영농조합법인은 유리온실에 스마트 기술과 지열냉난방 시설까지 갖춘 최첨단 온실을 통해 연간 400톤 가량의 파프리카를 생산하고 있다.

나인권 의원(김제 2)은 "농촌 인구감소 및 노동력 부족, 농지감소 등의 문제 해결을 위한 지속 가능한 농산업 혁신 모델로써 스마트농업의 중요성이 확대되고 있다"며"전북도 스마트 농업의 선도적인 모델로 발전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두세훈 의원(완주 2)은 "수출 주요 품목인 파프리카를 로컬푸드 매장,도내 대형 공판장 등에 납품해 파프리카 국내 소비 확산에도 기여하고 있다"며"앞으로 전북영농조합법인이 주축이 되어 파프리카 생산 주산지 및 유통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현지의정을 계기로 농산업경제위원회 김철수 위원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은 농가 소득향상 및 식품기업 활성화를 위해 의회 차원에서 지원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고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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