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새뜰마을 재생사업에 청년 아이디어 녹인다
전주시 새뜰마을 재생사업에 청년 아이디어 녹인다
  • 김주형
  • 승인 2021.05.16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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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도시혁신센터, 12~14일 2박 3일 동안 ‘2021년 전주시 도시재생 해법찾기’ 진행
- 전북대·서울여자대학교 학생들과 혁신적·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 방안 모색

전주시는 진북동 도토리골 새뜰마을 도시재생사업에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반영키로 했다.

전주도시혁신센터는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2박 3일 동안 전북대학교 링크+사업단 대학생과 서울여자대학교 재학생, 도시재생 전문가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전주시 도시재생 해법찾기'를 열었다.

포스코건설과 (사)한국해비타트 등이 참여하는 민·관·학 협력 지역사회혁신 프로젝트로 실시되는 ‘도시재생 해법찾기’는 새뜰마을에서 추진되는 도시재생 사업을 어떻게 하면 혁신적으로 추진할 것인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자 마련됐다.

이 기간 대학생들은 조를 나눠 마을주민 인터뷰와 현장탐방을 통해 지역재생의 문제에 대해 고민했다.

이어 사람들에 대한 공감과 인간 중심적 사고에 기반한 ‘디자인 씽킹’ 방법을 통해 선배 혁신가들의 성공 사례를 공유하면서 혁신적이고 지속가능한 도시재생 사업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는 이 기간 제안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충분히 검토한 뒤 내년까지 진북동 도토리골 새뜰마을 조성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도토리골 새뜰마을 조성사업은 오는 2022년까지 총사업비 42억8600만 원이 투입돼 ▲노후주택 정비 ▲공공임대주택 공급 ▲녹지 및 오픈스페이스 조성 ▲주민공동이용시설 신축 ▲위험지역 개선 등 기초생활 인프라 개선사업과 마을공동체 활성화 지원사업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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