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자체 특수시책으로 진행한 '#7942(친구사이) 인증샷 찍기' 프로젝트 최우수작 시상식을 14일 경찰서 어울마당에서 열었다.
정읍경찰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라 언택트 치안활동의 일환으로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 홍보해 청소년들의 자발적 참여 유도 및 학교폭력 경각심을 제고하고자 '#7942(친구사이) 인증샷 찍기'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특수시책의 대상은 정읍시 지역 내 청소년 누구나 공모했으며, 지난 3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40일간 응모기간을 통해 90개팀, 301명의 참여작이 응모해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다.
35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공정한 외부위원의 투표 결과 초,중,고등부별 최우수작, 우수작, 장려작이 선정됐다.
이날 시상식에는 정읍교육지원청 장학사, 여성청소년위원회 위원장, 지역아동연합회장 및 초, 중, 고등부 최우수작의 영광을 받은 3개팀 9명의 학생과 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생들에게는 상장 및 소정의 선물을 전달했다.
김영록 서장은 “ 이번 특수시책으로 학교와의 협업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학교폭력에 대한 관심도를 높여 주고 선제적으로 학교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다”며 “학생들이 생각보다 많은 팀이 응모해줘 감사하며, 모든 참가자들에게 일일이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고 말했다.
/하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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