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 17개소 선정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 17개소 선정
  • 이용원
  • 승인 2021.05.13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원장 조지훈)은 2021년 상반기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에 참여할 17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각종 지역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공동의 지역문제를 해결하고, 소득 및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설립하고 운영하는 마을 공동체 단위의 기업을 뜻한다. 2021년 현재 전라북도 내 마을기업은 104개소로 전국 지자체 중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다.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은 전라북도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마을기업의 열악한 운영 환경을 개선하고 일자리 문제를 해결해 마을기업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시작됐다. 마을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기업운영 전문가를 사무장으로 채용하고, 사무장을 비롯한 마을기업 구성원의 역량을 강화 및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

경진원은 2019년 10개소 지원을 시작으로 2020년에 31개소, 지난해에 35개소로 점차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특히 경진원은 마을기업에 채용된 사무장의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직무교육, 특화교육, 현장교육, 간담회 및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지원한다. 이러한 프로그램으로 사무장을 양성해 마을기업을 체계화하고 매출증대의 기반을 마련한다.

조지훈 원장은 “전라북도에서 처음 시작한 마을기업 사무장 지원사업은 전국 우수사례로 평가받아, 경기도, 전라남도 등 타 지자체에서 벤치마킹을 위한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최초, 최고의 자부심으로 지속 가능하고 자립 가능한 전북 마을기업을 꾸준히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원 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