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가정의달 맞아 소외가정 등 155세대에 행복담은 밑반찬 전달
전주시 덕진구 사랑의울타리봉사단은 12일 ‘사랑두배! 영양가득! 행복반찬!’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사랑두배! 영양가득! 행복반찬!’ 나눔 행사는 5월 가정의달을 맞아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외부활동이 적은 소외계층과 어르신들에게 고등어무조림, 파래김무침, 배추김치 등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바나나와 함께 전달했다.
사랑의울타리 자원봉사단은 가족왕래가 없는 홀로어르신을 방문해 밑반찬을 전달하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며 하루라도 건강하고 따뜻한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말벗, 청소, 식사 챙겨드리기 등 행복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이날 밑반찬 나눔 행사는 진안자원봉사센터장(최주연)과 봉사자 3명이 방역수칙을 지키며 밑반찬을 직접 만드는 과정을 함께해 전주와 진안을 아우르는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성희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와 물가상승으로 취약계층에 어려움이 많다. 우리의 작은 보탬이 취약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으면 좋겠다"며 "더불어 행복한 전주가 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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