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철 시의원 "한옥마을 트램 노선 변경해야"
김윤철 시의원 "한옥마을 트램 노선 변경해야"
  • 김주형
  • 승인 2021.05.12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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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의회 임시회서 김윤철 의원 "한옥마을 외곽 순환형 노선" 주장
김윤철 전주시의원
김윤철 전주시의원

전주시의회는 12일 제38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의원 5분 자유발언을 청취하고 의사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5분 자유발언에서 김윤철 의원(풍남, 노송, 인후3동)은 한옥마을 트램의 노선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주시가 2023년까지 차량7대로 한옥마을 내 3.3km를 순환하는 관광트램 1호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한옥마을 정체성 훼손을 방지할 수 있도록 노선을 신중하게 고민하고 충분한 검토와 논의를 거쳐 설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트램을 전주천·한벽루를 조망하고 오목대·이목대를 지나 객사·전라감영을 연계하고 풍남문·전동성당을 거쳐 전주천으로 돌아가는 코스의 노선으로 변경하자"고 제안했다.

그는 "한옥마을의 정체성 확립과 관광활성화는 물론 슬로시티 정신이라는 전주시 도시철학을 한옥마을 현장에 녹여낼 때 비로소 체류형 관광으로 연계되어 전주 경제의 활성화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트램 노선 변경을 주장했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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