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74)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6시 25분께 정읍시의 한 주택가에 주차된 승용차 유리창을 돌멩이로 훼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차량을 훼손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집 주변에 외부 차량이 주차돼 있는 것이 싫어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앞서 8번 가량 유사한 범행을 저지른 전력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 범행을 저지를 가능성이 있는 만큼 조만간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조강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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