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필리핀 이주민 안정적 정착 돕는다
전주시, 필리핀 이주민 안정적 정착 돕는다
  • 김주형
  • 승인 2021.05.10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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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 지난 9일 필리핀 이주민 자조모임 운영 시작
- 외국인 체류법, 노동법, 인권 교육, 한글 LED등 만들기, 전통시장 탐방 등 진행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센터장 이지훈)는 필리핀 이주민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돕기 위해 자조모임인 ‘한국을 더 가까이'의 운영을 시작했다.

5월 한 달간 매주 일요일마다 열리는 이 자조모임에서는 ▲한국 문화 오리엔테이션 ▲외국인 체류법 ▲노동법 ▲외국인 인권 교육 ▲한글 LED등 만들기 ▲전통시장 탐방 등이 진행된다. 

참여를 원하는 필리핀 이주민은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063-244-2111)로 문의하면 된다.

이지훈 센터장은 “외국인 이주민들이 우리 지역에서 바르고 활기차게 안착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색깔 있는 자조모임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명애 전주시 여성가족과장은 "현대 사회는 가족 형태나 사회 구성원이 더욱 복잡·다양해져가고 있는 상황”이라며 “누구나 차별받지 않고 존중받는 따뜻한 전주로 나아가기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다문화이주민플러스센터는 필리핀 이주민뿐만 아니라 네팔 등 국가별 자조모임을 지속 운영해나갈 방침이다. /김주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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